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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은 모낭에 난 염증으로 세균에 의한 피부질환입니다. 감염에 의해 가렵고 아프며 발진과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고 깨끗한 피부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모낭염의 정의
모낭염은 세균(특히 포도상구균) 감염, 화학적, 물리적 자극에 의하여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모낭염은 털이 있는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수염 부위, 팔, 등, 엉덩이 및 다리에서 가장 흔합니다.
모공에 면포(피지 알갱이)가 생겨 좁쌀만한 여드름 씨앗을 제거하면 비교적 쉽게 없어지는 여드름과 달리, 모낭염은 모공보다 깊은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짜도 고름과 피만 나오고 피부도 계속 부어있어 가라앉는데도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리므로 절대로 여드름처럼 짜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모낭염이 커져 종기로 발전하면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내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한 번 붓기 시작하면 부위가 땡땡해지고 만지면 당연히 아프고 여성보단 남성에게 많이 발병하는 편입니다.
모낭염과 구별이 어려운 여드름이라면 모낭염 치료와 다릅니다. 여드름에 대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에 좋은 연고
1. 무피로신 성분의 연고
박테로산연고, 박트로반연고(베아로반연고), 에스로반연고
세균의 단백질 생산에 필요한 tRNA를 합성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항생제입니다.
무피로신은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을 포함한 포도상구균, 기타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대장균, 인플루엔자균, 그람음성균 등 다양한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여 항균작용을 나타냅니다.
농가진(고름딱지증), 모낭염, 종기증, 감염성 습진과 외상 및 화상에서의 세균성 피부 감염증에 사용합니다.
2. 테트라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은 세균의 리보솜에 결합하여 세균의 성장과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하는 항생제입니다.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는 티푸스, 폐렴, 콜레라, 브루셀라증, 역병, 말라리아, 매독 등 세균성 질병들이 있습니다.
미노신, 독시사이클린
모낭염의 증상
고름, 면포, 체모감소, 오한, 열, 여드름, 환부통증, 발적 |
모낭염의 증상은 원인과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털이 있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이 침입한 부위는 가렵고 통증이 느껴지며, 좁쌀 같이 노랗게 곪은 형태가 나타납니다.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작은 구진이나 농포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국소 림프절이 붓거나 털을 중심으로 단단하고 통증이 심한 홍색 결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피가 형성되지만 적당히 치료하면 흉을 남기지 않고 치료됩니다. 균이 피부의 표피에만 머물지 않고 더 깊숙이 침입한 경우에는 흉터가 생기거나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모낭염 치료 후에 흉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상처가 아물기 시작할 때 연고를 활용하면 흉터를 없애거나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연고 사용이 필요합니다. 흉터 치료에 많은 연고가 있으나 그 중 가장 효과가 좋은 연고를 소개합니다.
모낭염의 원인
피부 면역력저하 - 모낭염은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 부족 등에 의해 면역력이 약해진 피부 속으로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이 침투해 발생합니다.
원인균은 대체로 독성이 약한 표피 포도상구균일 때가 많으나, 황색 포도상구균인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낭염 유형은 전염이 없지만 일부는 피부접촉이나 개인 물품 공유를 통해 전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효모와 같은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일어날 수 있고 피부 자극, 면도 및 왁싱으로 인한 모낭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옷의 마찰, 땀과 기름 또는 화장으로 인하여 모낭이 막히거나 벌레 물렸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의 치료
모낭염은 세균에 의해 발생한 모낭의 염증이므로 모낭염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모낭염은 일반적으로 1 ~ 2주 정도의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재발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염증이 심해지고 오래 방치하게 되면 염증 성분이 주변 피부를 녹여서 파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크거나 염증이 심한 것 같다면 빠르게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모낭염 때문에 병원에 가면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주사를 놔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치료가 효과는 좋은 편이라 급할 시엔 유용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선 에스로반연고나 박테로신연고를 발라주는 게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항생 연고는 장기간 바르면 내성이 생길 수도 있으니 특히 얼굴이라면 더 주의해서 적당히 바르는 게 좋습니다.
심한 경우 약물이나 경미한 수술을 통해 치료합니다.
모낭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곪은 부위를 절개하고 고름을 빼낸 후 항생제를 복용합니다. 만성 염증의 경우 항균, 항바이러스,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피부에 도포하여 치료합니다.
모낭염은 치료하면 2주 내에 완전히 회복되지만, 보통 재발합니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혈액 내로 감염이 침입하여 몸 전체에 퍼질 경우 패혈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위생 관리 및 면역력 개선이 모낭염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두피에 여드름과 비슷한 모낭염이 있다면 샴푸만 제대로 씻어내도 모낭염이 80%는 없어집니다.
합병증
재발 또는 확산 감염 흉터나 검은 반점과 같은 영구적 인 피부 손상 모낭 파괴 및 영구적 인 탈모 때때로 융기가 커져 농양이나 낭종 발생 |
예방 방법
면도나 제모 시 피부를 자극하여 종종 모낭염이 발생하므로 위생적인 환경(소독된 면도기 사용)에서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환부에 손대지 않도록 합니다. 손은 세균의 매개체가 될 수 있으므로 염증의 원인균이 다른 부위로 전염되지 않도록 농포를 긁지 않아야 합니다.
세균이 성장하기 적합한 고온다습한 환경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도기는 반드시 자기 것을 사용하여 모낭염이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면도로 자극받은 피부에 영양분과 유분이 함유된 로션을 바로 바르면 곪거나 덧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 활동 후 땀, 피지, 오염 물질 등으로 지저분해진 두피와 모발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해 저녁때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반드시 뜨겁지 않은 드라이어의 바람을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의 수분을 증발시켜서 두피를 건조하게 하므로 염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낭염과 영양
좋은 음식
1.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2. 가금류, 해산물, 바나나, 잎이 많은 녹색 채소와 같은 비타민 B가 풍부한 식품
3. 키위, 감귤류, 망고, 파파야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
4. 생선, 강화 계란, 아마씨 또는 호두 등의 오메가-3 지방산
피해야 할 음식
1. 단 음식
2. 카페인 함유 커피, 차 등의 식품